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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막는 장보기 순서 ‘과채가육어’

2025-08-01 19:25 사회

[앵커]
여러분들 장을 보실 때, 이 순서로 장을 봐야 한다고 합니다.

'과채가육어' 이게 뭔지, 왜그런지 홍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마트를 찾은 시민들.

장바구니에 담는 순간부터 재료가 상할까 순서를 신경쓴다고 말합니다.

[나소연 / 서울 관악구]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까 최대한 실온에 있는 식품을 구매하고 가기 직전에 냉동이나 그런 신선 제품을 (삽니다.)"

[ 김양희 김양미 / 충남 예산군]
"제일 먼저 사는 것은 라면 같은 거, 마지막에는 생선. 생선 같은 거는 상하잖아요."

식중독균은 32도부터 43도 사이에 가장 빠르게 증식합니다.

낮밤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때 가장 위험한 겁니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장보는 순서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과채가육어' 이 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상온에 보관하는 제품을 제외하면, 과일 채소 등 농산물, 그다음 햄 어묵 등 가공식품 순서로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상하기 쉬운 육류 어패류는 제일 마지막 순서로 사는게 좋습니다. 

최근 5년간 7월부터 9월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2천 643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45%에 달합니다.

식약처는 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하라고 조언합니다.

또 배달 음식을 남겼다 다시 먹을 때는 반드시 재가열한 뒤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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