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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제 폭망 탄탄탄…기업 목 조르기” 맹비난

2025-08-01 19:04 정치

[앵커]
미국 관세 부담에, 법인세 등 증세에, 노란봉투법으로 인한 파업 부담까지, 국민의힘은 기업을 옥죄는 세 가지 폭탄을 날렸다고 맹비난 했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가 기업을 향해 세 개의 폭탄을 날렸다고 직격했습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세금 폭탄, 관세 폭탄, 입법 폭탄…경제 폭망 탄탄탄. 기업 옥죄고 노조만 살리는 이재명 정부의 민낯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국내에서는 법인세 인상, 미국시장에서는 관세 인상, 노란봉투법으로 잦은 파업 부담까지 지게 됐다는 겁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법인세 1% 포인트 인상만 해도 4조 6천억 가까이 부담이 증가하게 됩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세수 확보를 명분 삼아 기업의 목을 조르고 국민의 주머니를 터는 시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김건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일본, EU처럼 15%를 내게 됐습니다. 실익 없이 도매급 취급을 받은 협상 결과입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대한민국이 일본과 유럽 대비 자동차 관세 2.5%를 적게 내던 기득권조차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박형수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원청 기업이 수천 개에 이르는 협력 업체와 각각 단체 교섭을 해야 하며…"

[조배숙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위원]
"기업들은 지금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란봉투법을…"

송석준 의원은 "폭탄에 남는 것도 없고 기업이 떠나고 싶다고 한다. 소는 누가 키우나"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자동차 업계를 만나 관세 협상으로 인한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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