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얼굴보니 법사위 이야기 같은데, 위원장이 바뀌어도 뭐가 여전합니까?
A. 시끌벅적한 법사위 회의장 풍경은 그대로입니다.
오늘 종일 열린 법사위 풍경은 이랬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오늘)]
"공산당이에요 여기 지금? 토론 종결을 왜 합니까?"
[이춘석 / 국회 법사위원장 (오늘)]
"공산당이라고 하신 분은 저 북한으로 가시면 공산당이 되는 겁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아니 정청래 위원장 이래로 참 이런 적 없었는데 이거!"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정청래 의원 못지않게 해!"
[이춘석 / 법제사법위원장 (오늘)]
"곽규택 의원님 퇴장하십시오. 퇴장하세요."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오늘)]
"한두번 당해봤어요? 내가?"
Q. 정청래 위원장과 야당 의원들 늘 충돌했었는데, 이춘석 위원장 와도 비슷하군요.
A. "이게 민주주의냐" 야당은 오늘도 화가 잔뜩 났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오늘)]
"법사위원장님이 토론 한번 제대로 받아들여 주지 않고 어떻게 토론을 종결을 합니까?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 맞습니까?"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오늘)]
"K-민주주의는 세계적으로도 찬사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이게 K-민주주의입니까? 전 세계 분들이 다 볼 겁니다."
[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오늘)]
"K-민주주의 꼬락서니가 이런 겁니까?"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성희영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박정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