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사면 건의 대상에는 조국 전 대표 부부와 함께 윤미향 전 민주당 의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4년간 재판을 이어오다 지난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지 9개월 만입니다.
이어서,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윤미향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사 심사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4년 2개월만에 형이 확정된 건데 그 후 단 9개월 만에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겁니다.
집행유예 기간은 채 끝나지 않았습니다.
[윤미향 / 전 국회의원(2020년 5월)]
"잘못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당 일각에선 굳이 면죄부를 줄 이유가 무엇이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 선고난지 1년도 안 됐지 않냐"며 "수감 중인 것도 아닌데 굳이 포함시킬 필요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윤 전 의원의 후원금 횡령 정황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는 "지나간 일이라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면 소식이 알려진 오늘 오후, 윤 전 의원은 SNS에 "검찰이 기소한 건 배임인데 돈을 착복이라도 했다는 것처럼 보도들을 해댔다"며
포기하지 않고 뚜벅뚜벅 제가 해야 할 일들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이번 사면 건의 대상에는 조국 전 대표 부부와 함께 윤미향 전 민주당 의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4년간 재판을 이어오다 지난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지 9개월 만입니다.
이어서,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윤미향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첫 광복절 특사 심사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후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4년 2개월만에 형이 확정된 건데 그 후 단 9개월 만에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겁니다.
집행유예 기간은 채 끝나지 않았습니다.
[윤미향 / 전 국회의원(2020년 5월)]
"잘못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습니다."
당 일각에선 굳이 면죄부를 줄 이유가 무엇이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 민주당 의원은 "대법원 선고난지 1년도 안 됐지 않냐"며 "수감 중인 것도 아닌데 굳이 포함시킬 필요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윤 전 의원의 후원금 횡령 정황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는 "지나간 일이라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면 소식이 알려진 오늘 오후, 윤 전 의원은 SNS에 "검찰이 기소한 건 배임인데 돈을 착복이라도 했다는 것처럼 보도들을 해댔다"며
포기하지 않고 뚜벅뚜벅 제가 해야 할 일들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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