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엔 속초 오징어 난전에서 손님에게 반말하고, 빨리 먹으라고 면박을 주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지역 명물을 맛보려 애써 멀리까지 찾아가는 건데, 이런 응대를 받는다면 누가 또 오고 싶겠습니까.
결국 상인들, 고개 숙여 사과하며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속초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
유튜버가 오징어 회와 통찜을 주문한 뒤 바깥 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음식이 나온지 9분여 만에 식당 직원이 반말로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합니다.
[현장음]
"이 아가씨야 여기서 먹으면 안 되겠니? <네?> 여기서 먹으면 안 되겠니?"
식당 직원의 재촉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아가씨 갖고 일로 안으로 들어오면 안 돼? <저요?> 거기서 잡술래? <네> 빨리 잡숴. 너무 오랫동안…"
지난 6월 인터넷에 올라온 이 영상이 뒤늦게 확산되면서 속초 식당 불친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속초시청 관계자]
"혼술 하시는 분 옆에 테이블에 큰 개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말투가 투박하니까 (자리를) 옮겨 달라고 얘기한 게 일이 그렇게 됐어요."
속초시는 해당 식당에 지도처분을 내리고 오징어 난전 관계자들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오징어 난전 상인들도 오늘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장음]
"하나, 더 친절하게! 둘, 다시 찾고 싶은 속초로! 죄송합니다!"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논란이 된 식당은 오늘부터 이달말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다른 오징어 난전 식당 10여 개도 반성의 의미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영상편집: 조아라
영상제공: 속초시청
이번엔 속초 오징어 난전에서 손님에게 반말하고, 빨리 먹으라고 면박을 주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지역 명물을 맛보려 애써 멀리까지 찾아가는 건데, 이런 응대를 받는다면 누가 또 오고 싶겠습니까.
결국 상인들, 고개 숙여 사과하며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속초 오징어 난전의 한 식당.
유튜버가 오징어 회와 통찜을 주문한 뒤 바깥 자리에 앉아 식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음식이 나온지 9분여 만에 식당 직원이 반말로 자리를 바꿔달라고 요청합니다.
[현장음]
"이 아가씨야 여기서 먹으면 안 되겠니? <네?> 여기서 먹으면 안 되겠니?"
식당 직원의 재촉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아가씨 갖고 일로 안으로 들어오면 안 돼? <저요?> 거기서 잡술래? <네> 빨리 잡숴. 너무 오랫동안…"
지난 6월 인터넷에 올라온 이 영상이 뒤늦게 확산되면서 속초 식당 불친절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속초시청 관계자]
"혼술 하시는 분 옆에 테이블에 큰 개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말투가 투박하니까 (자리를) 옮겨 달라고 얘기한 게 일이 그렇게 됐어요."
속초시는 해당 식당에 지도처분을 내리고 오징어 난전 관계자들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오징어 난전 상인들도 오늘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장음]
"하나, 더 친절하게! 둘, 다시 찾고 싶은 속초로! 죄송합니다!"
친절교육과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논란이 된 식당은 오늘부터 이달말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다른 오징어 난전 식당 10여 개도 반성의 의미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석
영상편집: 조아라
영상제공: 속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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