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인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오는 10월 시민들을 만나기 전, 어미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홍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작은 몸을 서로 기댄 채 이리저리 움직이는 아기 수달 두 마리.
엄마 옆에 꼭 붙어 젖을 먹느라 바쁩니다.
지난 6월,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유라시아 수달은 최근 환경 문제로 개체 수가 줄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아기 수달의 부모인 수돌이와 달순이는 2022년, 대전과 부여에서 각각 발견된 뒤 대공원에서 지내며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손성일 /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쌍둥이 수달은 달순이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달순이에게 활어 메기 등 특별사료를 제공하며 체력회복과 수유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 중입니다.
쌍둥이는 오는 10월부터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12일부터는 SNS를 통해 아기 수달 이름 짓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천연기념물인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오는 10월 시민들을 만나기 전, 어미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홍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작은 몸을 서로 기댄 채 이리저리 움직이는 아기 수달 두 마리.
엄마 옆에 꼭 붙어 젖을 먹느라 바쁩니다.
지난 6월,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유라시아 수달 쌍둥이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유라시아 수달은 최근 환경 문제로 개체 수가 줄면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아기 수달의 부모인 수돌이와 달순이는 2022년, 대전과 부여에서 각각 발견된 뒤 대공원에서 지내며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손성일 / 서울어린이대공원장]
"체계적인 관리가 뒷받침된다면 도심형 동물원에서도 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생명 탄생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쌍둥이 수달은 달순이의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동물원은 달순이에게 활어 메기 등 특별사료를 제공하며 체력회복과 수유에 도움이 되도록 관리 중입니다.
쌍둥이는 오는 10월부터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12일부터는 SNS를 통해 아기 수달 이름 짓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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