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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횡단보도 돌진…2명 사망

2025-08-10 19:06 사회

[앵커]
부산에선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로 돌진해서 보행자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버스 운전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 유리가 깨진 시내 버스 앞에 오토바이 한 대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쯤 부산 시내버스가 보행자 2명을 치고 연달아 오토바이까지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보행자 2명이 숨졌고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
"오토바이를 덮치더라고요. 퍽 소리가 나서 엄청 큰 소리가 났어요. 매장에서 놀라서 밖에 나가서 봤는데 사고가 났더라고요."

버스기사는 차량 이상을 주장했습니다.

[경찰관계자]
"브레이크 고장으로 멈추려고 했는데 못 멈춘 거죠.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고장 여부를, 저희가 이제 수사를 해야죠."

새빨간 불길과 함께 뼈대만 남은 공장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돗자리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7시 40분쯤.

소방당국은 한때 주변 소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번지면서 공장건물 9개동이 불에 탔습니다.

승용차 한 대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났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소 전광판에는 사고처리 중이란 안내 문구가 여전히 선명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 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요금소 앞 시설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경찰관계자]
"소방에서 이제 불 끄게끔 (하고) 다른 차가 진입 못하도록 하고 초동 조치하고 (원인은) 좀 더 조사해 봐야지 나오는 거니까요."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호 백승영(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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