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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덮친 대형 가로수…5명 사망

2025-08-10 19:23 국제

[앵커]
이번에도 중국입니다.

트럭 한 대가 도로변 가게를 덮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와줄 생각은 않고 사진 찍는데만 몰두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도에선 달리는 버스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한 대가 도로 위를 달립니다.

그런데 그 순간, 나무 한 그루가 쓰러지며 버스를 덮칩니다.

나무의 무게에 눌린 버스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탑승객들은 버스 안에 갇힌 채 구조를 기다립니다.

현지시각 8일 인도 북부 우타 프라데쉬주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5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매체는 사고 당일 아침부터 내린 폭우로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럭 한 대가 사람들이 서 있던 밀크티 가게 쪽으로 돌진해 행인들을 들이받습니다. 

현지시각 6일 중국 후난성에서 발생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안 당국은 고의로 인한 사고는 아니라고 보고 운전자 부주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깔린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고 사진 촬영에만 몰두한 사람들이 적지 않아 온라인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인형 매장에 마스크를 쓴 괴한들이 들이닥칩니다.

무언가를 분주히 쓸어 담는 모습이 CCTV 영상에 포착 됐는데, 이들이 노린 것은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였습니다.

[조안나 아벤다노 / 인형 매장 주인]
"급히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이미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들은 약 7000달러, 우리 돈 974만 원 어치의 인형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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