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국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을 두고 평가가 엇갈렸지만, 투자자들은 결국 매수세를 확대했습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67포인트(0.16%) 상승한 4만5636.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0.46포인트(0.32%) 오른 6501.86으로 장을 마쳐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5.019포인트(0.53%) 상승한 2만1705.15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시가총액 1위인 엔비디아의 실적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에서 엔비디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8%로 가장 크기 때문입니다.
전날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과 주당 순익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으나 핵심 부문인 데이터센터 매출이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외거래를 3% 가까이 급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여전히 AI 붐이 유효하다는 전망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이날 엔비디아는 0.79% 하락 마감하는 데 그쳤습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상승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분기 GDP 잠정치를 전 분기 대비 연율 3.3%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성장률 속보치(3.0%)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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