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통을 벗은 아이가 손흥민의 찰칵 세러모니를 등에 그린 채 응원합니다.
관중석에는 손흥민 유니폼과 태극기가 가득합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LA 홈구장 데뷔 준비를 마친 손흥민.
경기 초반 LAFC가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잇따라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갑니다.
해결사로 나선 건 손흥민.
패스받아 뒤돌며 때린 날카로운 왼발 슛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맙니다.
주특기인 오른발 감아차기는 골대 맞고 튕겨 나옵니다.
끝내 뒤집지 못하고 홈팬들 앞에서 아쉬움을 삼킵니다.
[손흥민 / LAFC]
"오늘은 제가 (결정짓는) 그 역할 못 해줘서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빨리 적응해서 이런 상황을 확실하게 결정짓는 상황들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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