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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1억 원 줄게” 로우지에 성대결 도전장
2015-09-24 00:00 스포츠

격투 여제 론다 로우지가 워낙 강하다 보니까 남자와의 성대결 얘기가 자꾸 거론되는데요. 이미 은퇴한 50대 파이터가 대전료 1억원을 걸고 로우지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웃복싱에 능한 메이웨더가 받아치기를 연거푸 성공시키며 점수를 따냅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로우지가 연속발차기와 메치기로 메이웨더를 쓰러뜨립니다.

최근 컴퓨터게임이 등장할 만큼 로우지의 성대결에 관심이 쏠립니다.

결국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2년 전 UFC에서 은퇴한 올해 쉰 살의 탱크 애보트입니다.

(애보트)
"내가 싸워주지. 훈련할 필요도 없어. 혹시 네가 이기면 10만 달러를 주지."

사실 로우지가 유도선수 시절 극장에서 버릇 없는 두 남성을 제대로 손봐준 적이 있습니다.

(로우지)
"한 남자가 날 밀치길래 막으면서 때리기 시작했죠. 와중에 그 친구가 내 목을 잡자 업어치기를 해서 또 때렸어요."

제아무리 최고의 여전사라 하더라도 남성 파이터와의 대결은 무모해 보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의견도 존재합니다.

(로건)
"남자 밴텀급 선수와 붙는다면 절반은 이길 겁니다. 농담이 아니예요."

로우지는 성대결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공개 도전이 로우지의 승부욕을 자극할지도 모릅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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