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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된 유승민…“중도 보수통합에 집중”
2017-11-13 19:17 뉴스A

만약 보수대통합이 성사된다면 바른정당도 빠질 수 없는 보수의 한 축입니다.

오늘 당 대표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 역시 '보수 통합'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중도 보수'를 거론한 점이 좀 달랐습니다.

김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정병국 / 바른정당 의원]
유승민 후보를 바른 정당의 새로운 당 대표로...

하지만 유승민 신임 대표에게 연쇄 탈당 충격은 여전히 큰 부담입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신임 대표]
"지금 우리는 죽음의 계곡에 들어섰습니다. 개혁 보수의 창당정신, 그 뜻과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다음달 중순까지 '중도 보수 통합'에 집중하겠다며 당내 우려를 다독였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신임 대표]
"나라의 미래와 개혁의 길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중도보수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합시다."

자유한국당 중심의 보수 대통합과는 달리 국민의당까지 함께하는 중도 보수 통합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이명박 정부를 겨냥한 이른바 적폐 수사를 두고도 자유한국당과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신임 대표]
"모든 걸 다 이건 정치보복이다 이렇게 하는 그런 입장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각각으로 나뉜 보수 통합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김명철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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