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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하나로 지방대 차별 이겨낸 청년들
2017-11-13 20:08 뉴스A

지방대 출신 청년과 여성들은 취업과 창업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꾸준한 노력으로 이런 편견을 극복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꿈 많은 창업가들을 김태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아스팔트 위에 따뜻하게 위로하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야간 보행자는 자전거 도로를 구분하는 안내 글을 보며 안전을 챙깁니다.

바닥에 쏘는 빛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광고 방법입니다. 지방의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던 이재용 씨의 아이디어가 실제 도로에 펼쳐졌습니다.

[이재용 / A업체 대표]
"자금을 조달한다든지 쉽게 빨리 돼야 하는데 사실 그게 수도권에 밀집돼 있다 보니까 시작할 때 어려움이"

지방대 출신이라는 현실적 장벽은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극복했습니다. 3명으로 시작한 회사는 직원 16명으로 늘었고 매출도 1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재용 / A업체 대표]
"내가 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이루고자 하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도전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지방대라는 유리 장벽을 깨려는 예비창업자들의 노력은 대학 동아리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유정 / 대전 ○○대 2학년]
"소비자와 소비자를 이을 수 있는 매개체를 만들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어요."

우리 생활에 혁신을 가져올 아이디어를 찾아 창업에 나서려는 청년들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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