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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드 해빙…현대차 매출 예년 90% 회복
2017-11-13 19:54 뉴스A

한국과 중국이 사드앙금을 덮어두기로 하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훈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드 갈등으로 중국 판매량이 크게 줄면서 공장 가동 중단 사태까지 빚었던 현대기아차. 10월 판매량이 지난해 판매량의 90%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해의 반토막이 났던 상반기 실적에 비해 판매량이 크게 상승한 겁니다.

현대차는 중국 맞춤형 신차를 내놓으며 공략에 나설 계획. 소형 세단인 올 뉴 루이나에 이어 중국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SUV와 준중형 세단도 올해 안에 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현대기아자동차 관계자]
"중국에 특화된 디자인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전용 신차 출시를 늘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빅데이터 센터를 열어 중국 자동차 시장 분석에 나선 데 이어 베이징에 모터스튜디오를 열어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팔을 걷으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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