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뉴스1)
홍 감독은 3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은 오는 5일 정오(한국시간 6일 오전 2시)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열립니다.
홍 감독은 한국 대표팀이 어떤 조에 속하고 같은 조에 어떤 팀을 만나면 최상의 시나리오인지 등을 묻자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포트 2에 속해 있는 한국이 포트 1이나 포트 3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팀을 꼽아달라는 요청에도 "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다). 지금 제가 답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홍 감독은 한국의 조가 확정되면 조별리그 경기장을 둘러보고, 내년 월드컵 기간 대표팀이 머물 베이스캠프도 확정하고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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