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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440억 토론토행”…한화 원투펀치, 빅리그행 눈앞

2025-12-03 12:26 스포츠

 지난 10월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한화 와이스(왼쪽)와 폰세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지난 시즌 한화의 에이스로 33승을 합작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지난 시즌 KBO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폰세는 빅리그로 금의환향합니다. 미국 ESPN은 3일(한국시간) "폰세와 토론토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000만 달러는 역대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선수 계약규모 중 최고액입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NC에서 활약했던 에릭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맺었던 2년 1500만 달러였습니다. 폰세는 종전 기록을 2배나 경신했습니다.

지난 시즌 개막 이후 17연승, 단일 시즌 탈삼진(252개), 단일 경기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압도적인 기록 경신을 이어가며 외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투수 4관왕에 오른 게 빅리그에 큰 반향을 일으킨 겁니다.

와이스는 휴스턴에 입단할 전망입니다. ESPN은 "와이스가 휴스턴과 260만 달러(약 38억원)를 보장하는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약 옵션에는 2027년까지 계약이 연장될 경우 총액 1000만 달러(약 147억원) 이상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와이스 역시 지난 시즌 한화에서 맹활약했습니다.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습니다. ESPN에 따르면 최소 6개의 메이저리그 팀이 와이스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원투펀치의 이탈에 대비해온 한화는 지난달 윌켈 에르난데스를 세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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