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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내년도 예산안 합의…오후 본회의 처리

2025-12-02 08:57 정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2일)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오늘(2일) 예산안을 정부 원안인 728조원 규모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여야는 오후 4시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 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합의문에 따르면, 국회 예산 심의로 조직개편에 따른 이체 규모 등을 제외한 4조 3000억원 수준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총지출 규모를 정부안 대비 늘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민성장펀드 등은 감액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AI(인공지능) 지원, 정책펀드, 예비비 등은 일부 감액합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AI모빌리티 실증사업 등을 위한 예산은 늘립니다. 도시가스 공급 배관 설치 지원, 국가장학금 지원, 보훈유공자 참전명예수당 등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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