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된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으로 구속심사를 받는 첫 현역 의원입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정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합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4일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안 표결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의원 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함으로써 고의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는 심사가 끝난 뒤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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