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이 탄광 유골 수습 조사 현장 / 채널A
현지시각 오늘(7일) 일본 현지 언론은 오전 11시쯤 잠수 조사를 시작한 50대 남성 대만인 잠수사가 잠수 30분 뒤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오후 2시쯤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 어제부터 오는 11일까지 대만·일본·핀란드·인도네시아·태국(2명) 국적 잠수사 6명과 함께 유골 수습에 나설 계획이었습니다.
어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두개골이 발견된 가운데, 숨진 잠수사는 오늘 조사 현장에 처음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를 주최한 시민단체는 잠수조사를 중단하고, 내일 오전 10시 관련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는 1942년 2월 3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해저 탄광에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선인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총 183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재작년부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자금을 모아 민간 잠수사를 투입, 발굴하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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