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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 다음 달 9일부터 시작…야외 훈련 횟수는 더 조율 필요

2026-02-25 16:46 정치

 2025년 한미 자유의 방패(FS) 연습. 뉴스1

한국과 미국이 다음 달 9일부터 19일까지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상반기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습을 실시합니다. 야외기동훈련은 작년 대비 축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며 "연합·합동 전 영역 작전을 포함한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 강화와,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미 군 당국은 야외 기동훈련의 횟수와 규모 등에 대해선 연습 시작 전까지 더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8월 '을지 자유의 방패'(UDFS) 연합연습 때 야외기동훈련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연말까지 분산 실시했습니다. 올해 훈련도 마찬가지로 하려 했지만 미군 측과 최종 합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북미 대화 여건 조성을 위해 훈련을 조정해야 한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일각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침 연습’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장도영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야외 기동훈련은 한미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연합훈련은 상시 연합방위태세 유지 및 능력 제고를 위해 연중 균형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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