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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춘리마라탕 식중독균 검출…샹츠·소림마라 땅콩소스엔 대장균” [현장영상]

2026-04-13 14:56 사회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업체 20곳을 조사한 결과, 3개 업체의 마라탕과 땅콩소스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춘리마라탕 명동본점이 지난달 18일 판매한 마라탕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양성 반응이 나왔고, 땅콩소스에서는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습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구토, 설사, 복통 등 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임산부의 유산이나 사산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의 땅콩소스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와 대장균이 검출됐고, 소림마라 가재울점에서 취급한 땅콩소스에서도 마찬가지로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 판매한 사업자에게 재고 폐기와 위생 관리 강화를 시정 권고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마라탕 판매 업소에 대한 점검 등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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