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자들의 목숨이 걸려있는 타워크레인의 안전점검은 민간업체가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취재를 해보니 점검 합격을 잘 시켜주는 곳으로만 일이 몰리고 있었는데요.
근로자의 목숨과 업체의 합격률을 맞바꾸는 상황입니다.
황하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은 6개 민간업체가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직접 실시하다 지난 2008년에 민간에 넘겼습니다.
[황하람 기자]
어제 평택과 지난 9일 용인에서 인명 사고를 낸 타워크레인은 모두 이곳 업체에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업체]
"검사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저희는 판단합니다."
그런데 이 업체의 올해 안전점검 불합격률은 1.7%에 불과했습니다.
100대 중 98대는 합격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검사료에 의존하는 민간업체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박종국 / 시민안전센터 대표]
"검사료가 8~9만 원 밖에 안되다 보니까 (하루에)서너 탕은 뛰어야 한다. 대충 한 번 훑어보고 타워 들어보세요. 괜찮아요. 합격증 내주고."
6개 업체의 불합격률은 1.7%에서 18% 정도 사이입니다. 그런데 불합격률이 낮을수록 검사건수도 많아집니다.
합격 통과를 잘 해주는 업체로 검사가 몰린다는 뜻입니다.
[국토부 관계자]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공기관 지정 검토를 하고 어떤 권한이나 위임을 줘서… "
근로자 목숨이 걸린 만큼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제도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합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김용균
영상편집 : 박은영
그래픽 : 박진수
그런데 취재를 해보니 점검 합격을 잘 시켜주는 곳으로만 일이 몰리고 있었는데요.
근로자의 목숨과 업체의 합격률을 맞바꾸는 상황입니다.
황하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타워크레인 안전점검은 6개 민간업체가 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직접 실시하다 지난 2008년에 민간에 넘겼습니다.
[황하람 기자]
어제 평택과 지난 9일 용인에서 인명 사고를 낸 타워크레인은 모두 이곳 업체에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억울함을 토로합니다.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업체]
"검사상의 문제는 아니라고 저희는 판단합니다."
그런데 이 업체의 올해 안전점검 불합격률은 1.7%에 불과했습니다.
100대 중 98대는 합격한 겁니다.
전문가들은 검사료에 의존하는 민간업체의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박종국 / 시민안전센터 대표]
"검사료가 8~9만 원 밖에 안되다 보니까 (하루에)서너 탕은 뛰어야 한다. 대충 한 번 훑어보고 타워 들어보세요. 괜찮아요. 합격증 내주고."
6개 업체의 불합격률은 1.7%에서 18% 정도 사이입니다. 그런데 불합격률이 낮을수록 검사건수도 많아집니다.
합격 통과를 잘 해주는 업체로 검사가 몰린다는 뜻입니다.
[국토부 관계자]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서 공공기관 지정 검토를 하고 어떤 권한이나 위임을 줘서… "
근로자 목숨이 걸린 만큼 타워크레인 안전점검 제도의 근본적 개선이 시급합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박재덕 김용균
영상편집 : 박은영
그래픽 : 박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