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우정렬 사건팀장과 뉴스분석 이어가겠습니다.
[질문]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 똑같은 세균이 검출됐다고 하던데, 어떤 균인지 간단히 설명부터 해 주시죠.
네 정식 명칭은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으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생겼는데요.
원래 건강한 성인의 장에서도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물이나 흙, 음식에도 발견되는데, 흔치 않지만 면역이 떨어지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질문]그런데 이 균이 항생제를 써도 잘 죽지 않는 균이라면서요?
네 보통 항생제를 쓰면 저항력이 없거나 약한 균들은 죽고, 저항력이 강했거나 항생제와 싸우면서 더 강해진 균이 살아남아 증식해서 내성균이 되는 건데요.
내성균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감염 이후 몸에 염증이 퍼지는걸 항생제로 막기가 어려워서 패혈증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무서운 겁니다.
하지만 시트로 박터균 감염이 신생아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역학 조사와 최종 부검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 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질문]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잖아요. 수시로 소독하고 관리할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균에 감염될 수 있죠?
시트로박터 균의 감염 경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앞서 보도해 드렸듯이 사망 신생아 3명은 이 세균이 거의 '동시에' '혈액' 속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이 때문에 감염의학 전문가들은 신생아들의 정맥에 연결돼 있던 수액 세트나 주사제가 오염됐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중환자실에 있다보니까 분명히 여러 주사바늘 같은 것들이 꽂혀 있을 거에요. 그런 것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있는거죠."
[질문]전문가들은 항생제 처방률이 높아지면, 내성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그런데, 이대목동병원이 항생제 사용률이 높은 축에 드는 병원이라면서요?
네, 비슷한 규모의 다른 대형종합병원들과 비교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대표적인 항생제 2종의 처방률을 정리한 자료인데요.
A 항생제를 보면 이대목동병원은 51.16%로 비슷한 규모 병원의 처방률 평균치보다 18% 포인트 높았고요.
다른 항생제도 역시 이대목동병원이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대 목동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이 높아서 감염이 발생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항생제 사용이 잦아 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환자실에선 감염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질문]그런데, 항생제는 대학병원보다 동네 병의원이 더 많이 쓴다면서요?
네 동네 병의원 중에는 바이러스 때문에 걸리는 감기에도 항생제를 처방해 주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소아청소년과나 노인 요양병원이 심합니다.
내성을 키우는 광범위 항생제 사용량을 보면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즉 OECD 평균보다도 2배 이상 항생제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항생제 오남용을 막으려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량을 5년 전보다 20%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워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습니다.
[질문]이대목동병원에서 숨진 신생아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 똑같은 세균이 검출됐다고 하던데, 어떤 균인지 간단히 설명부터 해 주시죠.
네 정식 명칭은 '시트로박터 프룬디' 균으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생겼는데요.
원래 건강한 성인의 장에서도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물이나 흙, 음식에도 발견되는데, 흔치 않지만 면역이 떨어지는 환자들이 병원에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질문]그런데 이 균이 항생제를 써도 잘 죽지 않는 균이라면서요?
네 보통 항생제를 쓰면 저항력이 없거나 약한 균들은 죽고, 저항력이 강했거나 항생제와 싸우면서 더 강해진 균이 살아남아 증식해서 내성균이 되는 건데요.
내성균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감염 이후 몸에 염증이 퍼지는걸 항생제로 막기가 어려워서 패혈증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서 무서운 겁니다.
하지만 시트로 박터균 감염이 신생아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역학 조사와 최종 부검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 봐야하는 상황입니다.
[질문]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 있었잖아요. 수시로 소독하고 관리할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균에 감염될 수 있죠?
시트로박터 균의 감염 경로는 매우 다양합니다.
앞서 보도해 드렸듯이 사망 신생아 3명은 이 세균이 거의 '동시에' '혈액' 속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이 때문에 감염의학 전문가들은 신생아들의 정맥에 연결돼 있던 수액 세트나 주사제가 오염됐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중환자실에 있다보니까 분명히 여러 주사바늘 같은 것들이 꽂혀 있을 거에요. 그런 것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있는거죠."
[질문]전문가들은 항생제 처방률이 높아지면, 내성균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그런데, 이대목동병원이 항생제 사용률이 높은 축에 드는 병원이라면서요?
네, 비슷한 규모의 다른 대형종합병원들과 비교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대표적인 항생제 2종의 처방률을 정리한 자료인데요.
A 항생제를 보면 이대목동병원은 51.16%로 비슷한 규모 병원의 처방률 평균치보다 18% 포인트 높았고요.
다른 항생제도 역시 이대목동병원이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대 목동병원의 항생제 처방률이 높아서 감염이 발생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항생제 사용이 잦아 내성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환자실에선 감염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질문]그런데, 항생제는 대학병원보다 동네 병의원이 더 많이 쓴다면서요?
네 동네 병의원 중에는 바이러스 때문에 걸리는 감기에도 항생제를 처방해 주는 곳이 많은데요.
특히 소아청소년과나 노인 요양병원이 심합니다.
내성을 키우는 광범위 항생제 사용량을 보면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 즉 OECD 평균보다도 2배 이상 항생제를 쓰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항생제 오남용을 막으려 2020년까지 항생제 사용량을 5년 전보다 20% 줄이겠다는 계획을 세워서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병원에 인센티브를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