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인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해 온 외국의 법률 컨설팅사가 있었지요.

그곳 대표를 채널A가 만났습니다.

주장은 많았지만 근거는 약했습니다.

김정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세이니언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 거부는 본인의 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샤니 호세이니언 / MH 그룹 대표]
"박 대통령은 자신을 유죄로 몰아가는 공정하지 않은 재판에 나가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미샤니 호세이니언 / MH 그룹 대표]
"심각한 건강 이상이 있음에도 박 전 대통령은 침대도 없는 감옥에서 생활하고 적절한 의료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질문은 피해갑니다.

[미샤니 호세이니언 대표 / MH 그룹 대표]
"한국 의료진 또한 박 전 대통령수감이 부적절하다고 말합니다."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진료한 의료진들인가요?) 밝힐 수 없습니다.

MH그룹은 박 전 대통령과 만나거나 직접 소통하지는 못한 상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샤니 호세이니언 / MH 그룹 대표]
(인권침해 주장의 정확성을 어떻게 확신하죠?)무슨 의미죠 "직접 면담한 이들의 증언을 통해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호세이니언 대표는 건강이 악화된 박 전 대통령은 일시 석방 되거나 보석이 허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