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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후드티’ 사진에…여야 ‘공방전’
2022-04-05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4월 5일 (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송찬욱 앵커]
어제 공개된 윤석열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 사진, 지금 보시는 사진을 두고 여야가 언쟁까지 벌였다고 합니다. 이 시작은 더불어민주당이 했는데요. 공개 활동을 앞둔 김 여사의 언론 플레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고 국민의힘의 또 여기에 대선 불복까지 연상시키는 발언이다. 그러면서 김정숙 여사의 옷값 논란과 김혜경 씨 의혹을 지적하고 나섰는데. 김성완 평론가님, 모르겠습니다. 이 사진이 공개된 배경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진 게 없긴 한데 정치권이 이 사진 한 장을 두고 언론 플레이다, 대선 불복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 상황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너무 과도한 해석이 아닐까 싶고요. 대선 불복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저 사진 공개하는 게. 근데 일단 우리가 그냥 느끼기로는 그런 거 같아요. 이미지가 조금 안 좋잖아요. 대선 때는 별로 조금 안 좋은 여러 가지 일들이 연루가 되고 또 의혹 제기가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윤석열 당선인이 이제 대선에서 승리한 거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이제 영부인 역할을 해야 해요. 그러니까 대선 기간 동안에 얼굴을 제대로 국민들께 보이지 않았단 말이에요. 어떤 방식으로든 공개 석상에 나와야 되는데 취임식 때부터 당장 나와야 되거든요. 이미지를 조금 바꾸는 이미지 개선 작업을 해야 될 필요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조금 소탈하거나 이런 면모들을 조금 강조하려고 하는 전략이 저는 조금 담겨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SNS 폐쇄했던 거 지금 다시 되살렸다고 하잖아요. 되살린 거기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되어 있는 내용도 조금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과거에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좌천되었던 검사 윤석열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하고 검찰총장까지 발탁했던 거 아니에요. 그때까지는 굉장히 고마운 대상이었던 거죠. 그런 것과 관련한 SNS 글도 그냥 다 같이 올려놔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이거는 이걸 개인적인 호불호에 관한 문제가 아니고요. 대한민국 영부인 역할을 해야 되는 분이잖아요. 그런 것에 있어서 이미지 개선 작업을 하는 것 자체를 너무 곱지 않은 시각으로 볼 필요는 없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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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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