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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아닌 ‘김장 연대’?…“라이벌 견제 이해관계 일치”
2022-07-19 12:2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원래 안철수-장제원 연대 그래서 이른바 간장 연대라는 말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말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간장 연대 말고 김장 연대설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김장 연대, 간장 연대는 원래 안철수-장제원 두 사람의 연대였는데요. 김기현 전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이 이 장제원 의원과 엮이면서 김장 연대로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어떤 기류가 감지된 겁니까? 뭐가 변한 거에요? 지금.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장 담굴 때 간장도 필요한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김장 연대, 간장 연대 이야기가 계속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이 정치의 오랜 격언 중에 하나가 적의 적은 동지다, 이런 이야기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직무대행 체제로 갈 것이냐, 조기 전당대회로 갈 것이냐, 그 국면에서 간장 연대 이야기가 나왔던 거거든요. 결국은 이제 장제원 의원 입장에서는 당선인 비서실장까지 지냈단 말이에요. 당대표까지 지내기엔 굉장히 부담스럽다는 거죠. 전면에 나서기 어려우니까 안철수 의원을 당대표 세우고 그다음에 차기 공천권을 어느 정도 행사할 수 있는 사무총장을 맞으면 어떻겠느냐 이런 구도에서 간장 연대라는 이야기가 나온 건데요. 지금 김장 연대도 사실은 마찬가지예요. 김기현 의원이 조기 전당대회 치르게 되면 당대표 출마를 지금 예정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어요?

장제원 의원 입장에서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가 흔들리게 되면 결국은 김기현 의원하고 손을 잡아야 조기 전당대회 쪽으로 갈 수가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때로는 이렇게 힘을 합치고 때로는 저렇게 힘을 합치는 그런 모습이 나타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근데 사실은 이런 것에 근본적인 어떤 배경은 당대표 시기가 확실하게 굳어있지 않은 흔들린 측면도 있긴 하지만 저는 더 우려스러운 거는 이른바 대통령하고의 윤핵관 거리가 어떻게 되느냐 이거에 따라서 지금 뭔가 달라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거죠. 근데 뭐 장제원 의원이 인사에 여러 가지 입김을 행사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권성동 직무대행은 KTX 강릉 직통 노선도 막 만들고 그러잖아요? 주말 노선 4편 만든다고 그러잖아요? 7월 말부터. 강릉이 인구가 22만인데 원주는 36만인데 원주 안 들리고 강릉으로 그냥 바로 쏴버린다는 거 아닙니까? 윤핵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렇게 서로 간에 자기의 뭔가 이해관계를 관철시키다 보면 불가피하게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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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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