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지난 2019년 11월 7일 탈북어민 두 명이 판문점을 통해서 북송되는 장면, 사진으로만 공개가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그 현장이 찍힌 동영상, 4분 길이의 동영상을 통일부가 전격 공개했습니다. 지난 12일, 이례적으로 북송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장이 공개된 데 이어서 이제 영상까지 공개가 된 겁니다. 통일부는 북송 당시 사진에 일부 인원이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찍힌 걸 나중에 알았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직원 한 명이 휴대전화로 이 해당 영상을 찍어서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영상을 왜 공개했을까요? 공개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 제출 요구가 있었고 법을, 법률을 검토를 거쳐서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가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4분 정도 길이의 영상인데요. 이 영상 속에는 탈북어민들이 송환 전에 대기를 하는 모습에서부터 또 결정적인 부분이죠. 군사분계선으로 향하는 모습 그리고 이 넘어갈 때, 분계선을 넘어갈 때 격렬하게 저항하거나 이 소리를 지르는 모습까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 이 영상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함께 보시죠. 자, 현장에 있던 직원이 찍은 영상, 이 통일부에서 이번에 공개를 한 건데, 자, 일단 이 뒤늦게 이 영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에 늦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일단은 이 영상, 이번 사건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 반드시 공개되어야 될 필요성이 있긴 합니다.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그럼요. 이 역사를 바꾸는 뭐 사진 한 장 뭐 이런 이야기를 우리가 많이 하는데 지금 저 영상도 역사를 바꾸는 영상이 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정권이 북한에 대해서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정책이라는 거 또 남북 관계를 해왔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그런 영상이고. 어떤 인간도 저런 취급을 당해서는 안 된다는 거 그게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법치 국가로서 존재하는 이유인데 지금 흉악범이라는 그것도 사실은 흉악범 낙인이 찍힌 거지 면밀하게 흉악범이라고 수사를 해본 게 아니니까요. 지금 그런 상황에서 엄연히 헌법에서 규정한 북한 이탈주민 역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우를 받아야 되는데 그런 점이 철저하게 묵살된 그런 사건이고. 아직까지도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에 민주당이나 문재인 전 대통령 본인 스스로도 협조를 하고 계시지 않아요. 전 대통령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 철저하게 진실이 가려질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진실을 조금 이야기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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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