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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8인 후보 확정…최고위원에 17명 도전
2022-07-19 12:3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한편 자, 민주당 이야기 조금 나눠볼까요? 본격적으로 당권 경쟁에 이제 돌입했죠. 당대표 후보로 모두 8명이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후보 등록 접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접수 못할 것이라는 거는 예고되었던 내용이죠. 박지현 전 위원장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갔을 겁니다. 파쇄를 하든지 접수를 하든지 당에서 처리하라면서 굳이 이 등록 서류를 놓고 갔는데 본인이 등록 안 받을 걸 알면서도 놓고 간 데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뭐 어쨌든 저렇게 투쟁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존재감 하나는 확실히 이번에 남겼으니까요. 그렇죠?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저는 저게 뭐 존재감이라고 볼 수 있나 싶습니다. 지금 저런 행동이 오히려 이제 비판의 여지가 많을 거 같은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보다 저는 민주당의 행태가 조금 이해가 안 가는 측면이 많습니다. 본인들이 정치하고는 무관했던 어떤 젊은 여성 정치인을 만들어 낸 겁니다. 비대위원장. 사실 비대위원장이 당대표 격 아닙니까? 그러면 당대표까지 했던 사람이 당대표에 이번에는 선출직으로 도전을 하겠다는데 그거는 또 당헌·당규상에 안되는 일이라고 해서 뭐 공정을 내세우면서 접수를 받아주지 않는다. 이거는 앞 다르고 뒤 다르고 선후 맥락이 맞지 않는 일이고 저는 뭐 접수 자체 저런 해프닝이 벌어지기 이전에 그냥 정정당당히 경쟁해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도 방법이었다 싶은데 그 정도의 아량도 민주당에 존재하지 않는구나. 내부 모순이구나 이런 조금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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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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