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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환, 與 비대위원 사퇴…빈 자리엔 전주혜 재합류

2022-09-13 12:2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은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정진석 비대위에 재합류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일단 주기환 전 비대위원, 다시 비대위원에 포함이 되었지만, 논란을 의식해서 명단에서 다시 제외가 된 상황. 글쎄요. 고심이 정말 깊었던 게 티가 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김성완 시사평론가]
고심이 깊었으면, (넣지 말았어야 된다.) 그런 논란을 만들면 안 되었던 거였죠. 그러니까 이런 거 하나 딱딱 못 맞추나.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 아마 충분히 숙고를 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어제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이번 비대위원 임명의 기본 원칙을 이야기했단 말이에요. 통합이라고 하는 하나의 화두하고 지역 안배가 있고요. 또 하나는 민주당과 잘 싸울 수 있는 주포를 영입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그러니까 대변인 자 붙어있는 사람이 세 명씩이나 들어갔어요. 그건 그렇다고 치더라도 주기환 전 비대위원장의 경우에는 지난 비대위에도 호남 목소리로 들어갔고요. 이번에도 호남 목소리로 들어갔는데. 전주혜 의원은 지난 비대위원에 들어가 있었고 이번에도 들어왔어요. 그런데 지난 비대위원 때는 호남 몫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또 갑자기 주기환 전 비대위원을 전주혜 의원으로 바꾸면서 또 호남 몫이라고 또 만들어요. 원래 광주 출신이긴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때 들어갈 때는 호남 몫이 아니었다가 이번에 들어갈 때는 호남 몫이 되고. 무언가 조금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뭐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윤핵관이다. 아니 윤핵관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하고 아주 가깝다. 이것 때문에 부담스러워서 뺐다고 하는데요. 제가 볼 때 전주혜 의원도 만만치 않게 지금 신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의원이거든요?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가깝다. 뭐 이런 것 가지고 설명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요. 제가 예상컨대, 대통령실하고 정확하게 조율이 안 된 거였다. 그리고 외부적, 주기환 전 비대위원이 여러 가지 이제 논란을, 지난번에 이른바 이제 사적인 채용이나 이런 대통령실과 아들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가 있었으니까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뭔가 분명하게 조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에 비대위원 임명을 발표했던 것 아니냐. 이렇게 밖에 추정할 수가 없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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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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