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2>의 주연 배우 권상우는 "이 영화를 보시면 한 편으로 영화 두 편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것이 가장 특이하고 특별하다"고 말했습니다.
권상우는 오늘 서울 용산구에서 진행한 '라운드 인터뷰'에서 "'히트맨 2'는 굉장히 임팩트 있는 애니메이션이 많이 나온다"면서 이같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준호 배우는 "고단수 요원들이 벌이는 특별한 액션과 찰떡 궁합, 그리고 독특한 개연성을 통해 보여지는 앙상블"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또, 이이경 배우는 "코미디라 가볍게 보시기 좋겠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짜임새가 있다"며 "배우들의 연기는 계보를 잇는다고 할 만큼 주성치·성룡 느낌을 내는 권상우, 타칭 한국의 짐캐리 (이이경), 그리고 '역시 정준호' 선배 등 다양한 세대와 공감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취원섭 감독은 "애니메이션은 1편보다 많은 액션이 들어갔고, 초능력을 사용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고 했습니다.
또 "배우들 케미는 함께 해봤던 배우들이라 1편보다 10배 정도 좋았던 것 같다"고 자부했습니다.
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하며, 임시공휴일 지정 덕에 3일에서 6일로 길어진 설 연휴 대목 경쟁에 뛰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