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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0%대 정체…대통령실 쇄신 안정화 관건

2022-09-13 12:32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13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던 이슈가 바로 이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 간의 이 정면충돌. 또 한 가지 더 있었죠. 과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이 추석 연휴를 지나고 난 다음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 부분이 굉장히 관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를 보니까 이 30% 초반 박스권에 여전히 갇혀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올 하반기에 지지율 상승을 줄 과제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코앞에 닥친 건 그거예요. 지금 외교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유엔 총회 연설이 있고, 또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도 있고. 그리고 또 그 자리에서 글쎄요, 또 일본 총리와의 어떤 만남도 예상이 되고 있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조금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요소가 조금 될지 모르겠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일단 지금 현재 지지율 추이는 저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하락 추세는 멈췄다. 그런데 아직 반등은 아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말씀하셨던 이 외교 문제나 여러 가지 민생 문제들.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그럴 정도로 윤석열 대통령이 무언가 탁월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모르겠지만, 무언가 특별하지 않다면 결국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당 문제인 것 같아요. 지금 어쨌건 집권 여당 내에서 지금 이게 비대위가 되네 안 되네. 효력이 멈췄다가 또다시 되네 마네. 그런데 거기에 대한 일단 단초가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의 그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시작이 된 거기 때문에 대중들이 생각하는 뭐라고 그럴까요. 윤석열 대통령의 소위 말하는 공정의 이미지나, 이런 부분들에서 훼손이 된 건 분명히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서는 지금 사실 대통령실은 일단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만, 당이 지금 저렇게 계속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갈등 문제로 지지부진하고 있다면 다른 부분들로 급격하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상승시킬 요인이 과연 있을까. 이번에 예를 들어서 힌남노 태풍에 대해서 대응을 굉장히 잘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긴 합니다만, 그것만 가지고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확 올라가지 않잖아요. 그런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물론 당면해 있는 외교적 문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잘 해내야겠습니다만, 그것만 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상승한다고 보기에는 아직은 조금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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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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