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서 인도를 넘어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하굣길 10대 학생 두 명을 덮쳐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18일) 오후 4시 50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 있는 한 사거리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운전자는 77살 남성인데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를 몬 남성이 신호를 어긴 뒤 인도까지 돌진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