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3일 예정됐던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 행사를 연기하고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오늘(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청년 비하 논란을 일으킨 '갤럭시 프로젝트' 현수막에 대해 "기획 의도가 어떠하더라도 국민과 당원 여러분이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잘못"이라며 "사무총장으로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또 "'갤럭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23일 행사는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이 대표가 직접 '갤럭시 프로젝트'를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서 발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현수막 논란이 일자 일정 자체를 취소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현수막 논란 관련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