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 사진=뉴시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27일 "지난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정기 당무감사를 시행했다"면서, "사고 당협위원회(당협) 등을 제외한 204곳 가운데 46곳의 당협위원장 교체를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무감사위는 이러한 결과를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하고, 다음 달 출범할 공천관리위원회가 보다 자세히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공관위가 아직 구성되지 않은 만큼, 신 위원장은 "교체 권고 대상자의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컷오프 권고 비율에 대해서는 "원래 하위 20%로 하려고 했지만 동점자가 나온 경우를 포함해 20%보다 조금 더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위원장은 "46곳 하위 당협 외에도 원내 국회의원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 비해 개인 지지도가 현격히 낮은 경우에는 '문제가 있음'을 공관위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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