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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유엔 난민기구 고위급 만난 박진… 난민 문제 의견 교환
2023-11-30 17:53 국제

 사진 제공 :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30일) 오전 오전 유엔난민기구 켈리 클레멘츠 부최고대표와 정우성 친선대사를 접견하고 세계 난민 동향과 유엔난민기구와의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강제 피난민 수가 1억 1천만 명을 넘어서는 어려운 환경에서 난민기구가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서 난민기구의 노력을 계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제공 : 외교부

클레멘츠 부최고대표는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더불어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가자지구 분쟁 등으로 전례없는 수준의 난민 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제2차 글로벌 난민 포럼」에서 한국 정부가 주요 공여국으로서 의미있는 기여를 공약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정우성 친선대사가 오랜 기간 난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난민기구를 지원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 친선대사의 활동에 힘입어 난민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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