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7시반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15층 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0층에 거주하던 4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한 때 불길이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20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40여 분만인 오후 8시 16분쯤 진화했습니다.
경찰 등은 화재가 아파트 10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