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9일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해 의결했습니다.
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전자결재를 통해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특검법은 국회로 되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됩니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취임 이후 15번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