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내 공군기지로 로켓 2발이 발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안보 분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과 다른 국제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서부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내부에 카추샤 로켓 2발이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이 공격으로 인명 피해나 기지 안의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선언으로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어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시작될 수 있다"고 주요 7개국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각국 정부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