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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걸린 7분, 소방차 ‘골든타임’ 도착률 높인다…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2026-03-17 17:03 사회

 구급대원들이 '119 패스'를 이용해 아파트 공동현관을 통과해 들어가는 모습 (사진 제공: 소방청)


소방 당국이 올해 소방차의 화재 현장 '7분 내 도착률' 목표를 69.4%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청이 오늘(17일) '2026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 종합대책'을 통해 공개한 올해 신고 시간 기준 7분 내 화재 현장 도착율 목표치는 69.4%입니다. 10번 신고를 받으면 7번은 '골든 타임'인 7분 안에 화재 현장에 도착하겠다는 겁니다.

화재 현장까지 출동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기존에는 시장 입구까지만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던 것을 시장 내부에 있는 화재 점포의 정확한 위치와 최적 진입 경로까지 실시간 안내하는 체계를 만드는 겁니다.

지난해 약 20% 수준이던'119패스' 설치율도 올해 4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119패스는 아파트 등의 공동현관문을 즉시 개방할 수 있는 패스 카드 시스템인데, 소방 대원들이 공용현관 비밀번호를 확인하는데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998 차량 인식 시스템'도 적용을 확대합니다. 소방차 번호판(998또는 999)를 인식해 아파트 출입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리게끔 하는 시스템입니다. 도료 교차로에서도 소방차가 멈추지 않고 통과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도 확대 설치해 출동 시간을 단축해 나간단 계획입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좁은 골목길이나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 등 진입 곤란 지역도 줄일 수 있게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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