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조현 “美 파병 요청, 현재로선 답변 곤란”

2026-03-17 11:26 정치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7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파병 관련 공식 또는 비공식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해 "미측과 긴밀한 협의를 해 오는 과정에서 요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바와 같이 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한미 간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중동상황을 포함한 각종 현안에 대해서 긴밀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조 장관은 파병 요청을 재차 묻는 질의에 "파병 그 자체에 대해서는 미국 측과 논의가 있었느냐에 대해 현재로서는 답변드리기가 곤란하다"며 공개적으로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미국 측에서 파병요청을 한 것으로 간주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의에 조 장관은 "그렇게 간주하신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조 장관은 침략 전쟁에 파병 시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모든 일을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결정을 정부가 내리든 헌법과 법률에 따라 조치를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날 루비오 장관과 통화를 한 조 장관은 다음 주에는 직접 만나 중동 상황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