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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병규 우리은행장, 금융위원장 첫 간담회 불참…“코로나 확진”
2024-08-20 09:24 경제

 <사진> 우리은행 외경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오늘(20일) 열릴 예정인 김병환 금융위원장과의 은행장 간담회에 불참합니다. 사유는 코로나 확진입니다.

우리은행 측은 "오늘 오전 조병규 행장 몸이 안 좋아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조병규 은행장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의 350억 원 부적정 대출 사고 관련해 조병규 은행장이 어떤 해명과 사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조병규 행장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해명은 듣지 못하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우리금융은 이번 부적정 대출 사고 관련 긴급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사과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 현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했고, 조병규 행장 역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원스트라이크아웃 제도를 통해 정도 경영을 다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병규 행장은 지난 6월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서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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