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5일) 대통령 관저 앞에 갔던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아침 국민의힘 의원 수십 명이 관저 앞 몰려가 공권력 법집행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내란 수괴를 지키려 법도 무시하며 무법 천지 만드는데 일조한 이들에게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 “늦었지만 대한민국의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며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 수호해야 할 대통령으로서 헌법·법률을 위반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대한민국을 무법 천지로 만든 중대 범죄자”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