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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헛발질 실점’…이강인은 ‘45분 칼교체’

2025-01-23 19:55 스포츠

[앵커]
유럽에서 활약중인 김민재 이강인이 악몽같은 밤을 보냈습니다. 

김민재는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이강인은 전반만 뛰고 교체됐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 원정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

하지만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중단됐습니다.

페예노르트 팬들이 쏘아 올린 홍염에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연기가 가득 찼기 때문입니다.

주심이 골문에 공 넣는 자세를 취하며 한 골 실점 처리할 수 있다고 경고한 후에야 게임은 재개됐습니다.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 일격을 당한 건 바이에른 뮌헨이었습니다.

전반 20분 롱패스를 받은 공격수 히메네스가 지체 없이 골망을 가른 겁니다. 

김민재가 머리 위로 넘어온 공을 향해 발을 뻗었지만 헛발질이 됐고 바로 실점으로 이어진 겁니다. 

김민재는 후반 17분 결국, 교체돼 나왔습니다.

뮌헨은 0 대 3으로 무릎 꿇었고 오늘 패배로 16강 직행은 무산됐습니다. 

[빈센트 콤파니 / 바이에른 뮌헨 감독]
"(히메네스가) 뛰어난 기술과 수준을 바탕으로 골을 넣는다는 데 의심의 여지는 없습니다. 그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능력입니다."

웃지 못한 건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가짜 공격수로 나섰는데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습니다.

결국, 전반 45분만 뛰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습니다. 

이후 파리생제르망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4대2로 승리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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