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동대문역 지하상가에서 의류에 붙은 불을 소방관들이 끄는 모습.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소방 당국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불로 상가와 지하철 승강장에 있던 약 50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가 승강장으로 유입되면서 밤 10시부터 4호선 양방향 열차가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했지만 10시 32분쯤부터 정상 운행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동대문역 지하 2층에 위치한 의류 판매점포의 바닥에 위치한 의류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열기구 가까이에 있던 의류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