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모두발언에서 "미국이 한국을 포함해 주요 무역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품목별 관세 부과와 미·중 긴장격화 등 위기상황은 계속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행은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라면서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 나가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저 또한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해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