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반려동물 영양제 제품에서 표기보다 기능성 원료가 적거나 아예 원료가 들어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반려동물 영양제 20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함유되었다고 표시된 기능성 원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표시 대비 기능성 원료 함량이 적은 8개 제품_소비자원 자료 캡처
20개 제품 중 7개 제품에서 기능성 원료 함량이 표시된 양의 1~3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EPA/DHA가 100mg/g 들어있다고 표시한 제품의 실제 함량은 99% 적은 1mg/g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글루코사민이 들어있다던 관절영양제에선 아예 원료가 검출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적발된 8개 사업자는 시정권고에 따라 표시 및 품질개선 계획을 소비자원에 제출했습니다.
한편 반려동물 영양제의 광고 표시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부당광고 사례들도 대거 적발됐습니다.
동물용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부당광고 사례_소비자원 자료 캡처
반려동물 영양제의 경우 특정 질병을 지칭하거나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표현을 금지하고 있는데, 소비자원이 온라인 판매페이지 광고 100건을 조사한 결과 67건의 광고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이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광고 67건은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광고를 수정·삭제하거나 판매 중지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반려동물 영양제의 기능성 원료 관리방안 마련 및 표시·광고에 대한 점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반려동물 영양제 20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함유되었다고 표시된 기능성 원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20개 제품 중 7개 제품에서 기능성 원료 함량이 표시된 양의 1~38%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EPA/DHA가 100mg/g 들어있다고 표시한 제품의 실제 함량은 99% 적은 1mg/g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글루코사민이 들어있다던 관절영양제에선 아예 원료가 검출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적발된 8개 사업자는 시정권고에 따라 표시 및 품질개선 계획을 소비자원에 제출했습니다.
한편 반려동물 영양제의 광고 표시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부당광고 사례들도 대거 적발됐습니다.

반려동물 영양제의 경우 특정 질병을 지칭하거나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표현을 금지하고 있는데, 소비자원이 온라인 판매페이지 광고 100건을 조사한 결과 67건의 광고에서 과학적 근거 없이 이같은 표현을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된 광고 67건은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광고를 수정·삭제하거나 판매 중지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반려동물 영양제의 기능성 원료 관리방안 마련 및 표시·광고에 대한 점검을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