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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한국과 다음주 무역협상…먼저 합의하면 유리”

2025-04-15 09:2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발효를 90일 유예한다고 밝힌 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백악관 경내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먼저 합의하는 국가가 유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수요일(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저는 동맹국들이 선점자 이점을 누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협상을 성사시키는 사람이 가장 좋은 조건을 얻는다. 그들의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와 관련해 5일부터 10%의 기본관세만 유지하고, 국가별 차등 관세는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90일간 전격 유예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90일간의 협상 기간이 생긴 것이라며, 70여개 국가에서 협상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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