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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필수 추경’ 2조 증액한 12조원 편성…국회 제출”

2025-04-15 08:22 사회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가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은 당초 10조원 규모보다 약 2조원 증액한 12조원대로 편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12조원대의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에 제출할 '필수 추경'에 대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우선 "대규모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3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내수 회복지연으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4조원 이상 지원에도 나섭니다.

그는 "아울러 대규모 재정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다"며 "시급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경제성, 정책성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도 매달(현재 분기당 1회) 개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경(추가경정예산)은 무엇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조와 처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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