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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의 대선 필승 전략, “나같은 신무기가 등장해야 한다니까?” [국회의사담 앵커스]

2025-04-15 14:00 정치



4월 15일 <국회의사담 앵커스> 전문


▷황순욱: 어서 오십시오, 지사님. 아니 이렇게 먼 길을. 일단 앉으시고, 오늘 컨셉이 상당히 자유로운 컨셉입니다. 지사님처럼 좀 이렇게 무게감 있는 분들한테는 조금 당황스러울 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이철우: 나는 무게감 있게 안 살아봤어요.
▷황순욱: 제가 최근에 이 <국회의사담> 촬영할 때 컨셉들을 좀 많이 다양하게 하기도 했어요.
뭐 인요한 의원 같은 경우에는 홍어에 막걸리 먹으면서도 하고.
▶이철우: 아니 내가 술 먹고 하면 더 잘하는데. 인요한이가 술 한잔 먹고 난 다음에 바로 내가 의형제가 됐거든요.
▷황순욱: 아 그랬어요?
▶이철우: 사실 윤 (전) 대통령도 술 한잔 먹고 저보고 동생이 됐습니다.
▷황순욱: 어떻게 소개를 시켜드릴까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정해봤습니다.
자유 우파의 종갓집 종손, 저음 불가 애국가 챌린지의 창시자 그리고 차기 대권주자. 전격 선언을 하신 대권주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님을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자 그래서 애국가 도지사 말씀을 하셨는데, 고발당하셨잖아요?
▶이철우: 동대구역에 가서 애국가 1절을 불렀더니 민주당에서 ‘고발한다’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그래서 다음 행사에 가니까 애국가를 또 불러달라고 하더라고요. 4절을 부르면 애국가인 줄 몰라서 고발 못 할 거다. 이래서 4절을 불렀거든요.
▷황순욱: 그 앞에 한 단어가 더 붙습니다. 고음 불가.
▶이철우: 제가 뭐 여기서 한 자리 해도 되는데. 동해물과 백두산이(노래)
▷황순욱: 괜찮습니다.
▶이철우: 그때는 이보다 더 높았어요.

▷황순욱: 두 번째 제가 소개시켜 드린 말 중에 자유 우파의 종갓집 종손. 도정 업무 보시거나 외빈 접대하실 때 한복을 주로 입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철우: 우리나라 한복이 좀 입고 다니기가 좀 불편해서 그렇지 한복만 입은 사람 중에 양복 입고 한 두 사람 다니면 굉장히 초라해 보입니다.
▷황순욱: 그렇군요.
▶이철우: 그래서 제가 가끔 한복 입으면 모두 다 보기 좋다.



▷황순욱: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만나고 오셨습니다. 뭐라고 하시던가요?
▶이철우: 대선 출마 선언을 했으니까 대통령께 출마 선언했다고 보고도 드릴 겸 또 앞으로 진행을 어떻게 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러 갔었어요.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윤 대통령 만날 때마다 술 한잔하는데 어제는 차만 딱 내 왔더라고요.
▷황순욱: 요즘은 술 안 드시나 봐요.
▶이철우: 그래서 내가 “술 없습니까?” 하니까 건강이 좀 안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마음이 매우 안 좋았어요. 만날 때마다 술 한잔하고 호방하고 국가에 대해서 어떻게 저떻게 이야기했는데 어제는 약간 침체되어 있었고. 사람이 스트레스 엄청 받는구나.
내가 대선 출마하고 하니까 ‘하여튼 힘껏 노력해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덕담을 해 주시면서 대통령이 되면 사람 쓸 때 충성심만 봐라 이거야 충성심만. 그 사람 능력 있고 나이가 어떻고 볼 필요가 없다.
▷황순욱: 아 그래요?
▶이철우: 그래서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그렇게 이야기하겠느냐
▷황순욱: 그 충성심 하니까 떠오르는 사람들이 명단이 좀 있네요.
▶이철우: 있죠. 우리 배신자들. 다 아는 배신자 외에 이제 헌법재판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황순욱: 뭐라고 하시던가요?
▶이철우: 막판에 바뀌었다. 자기는 기각되는 걸로 알고 있었더라고요.
그 막판에 아주 막판에 바뀌었다. 거기에 자기는 믿은 사람이 있었을 것 아니에요. 그러고 돌아가는 사정도 알았는데, 그게 갑자기 이렇게 바뀌어서 상실감이 더한 것 같고 그러면서 대통령 되면 충성심만 봐라 이런 이야기하는데 굉장히 의미심장했다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배신 때릴 줄 어떻게 알았어요.

▷황순욱: 앞서 이제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났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는 뭐라고 당부를 하시던가요? 이번 대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이철우: 이 전 대통령께서도 이번 대선이 굉장히 기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뭐 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나라가 굉장히 어려운 거 아니냐 이런 그래서 지금 재판 돌아가는 것들은 무죄가 막 나오고 하잖아요. 이게 과연 재판이 맞는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의심이 간다는 생각도 있고, 그러니까 지금 선거를 잘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여러 번 했어요.



▷황순욱: 눈에 띄는 게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셨어요.
▶이철우: 우리나라 5천 년 역사의 가난한 나라를 이렇게 잘 살게 만드는 근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인 것은 모든 국민이 다 인정을 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님의 조국 근대화 정신을 이어받아서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보답하겠습니다.
저출생 운동도 새마을 운동하듯이. 지금 우리나라가 병폐가 뭐냐 저출산 문제. 돈으로 해결하는 게 아니고 아파트 1층에 아기 보는 라인이다, 출근하면서 1층에 갖다 맡기는 거예요. 언제든지 부담 없이 퇴근하면서 데리고 가고. 제가 그런 체제를 만들어서 대한민국이 정말 아기 키우기 좋은 그런 체제를 만드는 게 새마을 운동처럼 번졌으면 좋겠다.
▷황순욱: 박정희, 새마을 운동 좋습니다. 국민들을, 특히 보수 지지자들을 뭉치는 데는 효과적일 것 같은데 이번 대선에서는 중도와 젊은 층을 잡아야 한다는 게 지금 중론인데, 좀 올드하지 않아요?
▶이철우: 일단 나라의 생존 문제. 나라가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생존 문제를 얘기한 거고 그다음에는 먹고 사는 문제. 이거 꼭 챙겨야 합니다.

▷황순욱: 그러면 최근에 있었던 탄핵 국면도 다 그렇게 체제 간의 대립 이념 전쟁. 이렇게 지금 해석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이철우: 그래서 이제 제가 연성 사상전이라고 한번 이야기를 했는데, 87년 법 만들기 헌법 전까지는 강성 사상전. 그러니까 화염병 던지고 폭탄 던지고 이런 거 했잖아요. 공산주의로 가자, 사회주의로 가자. 그 이후는 이 사람들이 방향을 바꿨어요. 말로 바꾸는 거야. 말로 부드럽게 사상전을 펼치고 있다.
미선이 효순이 사건 교통사고입니다. 줄기차게 미국 문제로 들고 주한미군 철수해라 이런 걸 들고 나갔고요. 광우병 들어봤죠? 여기 광화문이 난리 났잖아요. MB는 그때 얼마나 불안했으면 뒷산에 올라가서 아침이슬 노래를 불렀던, 그 정도의 시위가 심각하게 벌어졌다. 또 그다음에 세월호 때, 이걸 누가 고의적으로 했다고 하고 뭐 이런 사상전에 걸려서 결국은 세월호 때 ‘박 대통령이 뭐 했느냐?’ 뭐 이런 거 가지고 ‘몇 시간 만에 갔느냐?’ 뭐 이래서 그걸 걸러 넘어져서 탄핵까지 갔어요.
제가 직접 경험한 거는 사드 전자파. 벌이 다 죽어서 과일 열매도 안 맺는다. 온갖 이야기 하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와서 괴상한 옷 입고 전자파에 타 죽는 쇼를 하고 거기에 말려드는 거예요. 순수한 우리 옆집 아저씨, 내 친구 다 돌아이처럼 나한테 비치는 거예요. 저 새끼 지 출세하려고 우리를 다 죽게 만든다. 그 이듬해에, 17년도에 발표하고 이듬해 도지사 선거하는데 그 지역에서는 내가 전국에서 1등 했던 지역인데, 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한테 더블 스코어로 졌어요.
이게 사상전이 그렇게 겁나는 거예요. 지금은 사드 전자파 걱정하는 사람 누가 있어요? 이번에도 내란 몰이. 내란이라고 했기 때문에 탄핵에 찬성한 겁니다. 이게 대한민국이 무섭게 사상전이 펼쳐지고 있는 거예요. 지금 또 사상전이 뭐냐, 내란 이런 탄핵당했으니까 민주당한테 무조건 안 된다.



▷황순욱: 이제 진짜 현실적인 얘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이제 TK를 대표하는 인물로는 캐릭터가 겹치는 사람이 같이 지금 나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캐릭터가 너무 겹치는데?
▶이철우: 아니 저는 종손이고. 종손하고 뭐 서자들하고 다르죠.
▷황순욱: 아니 홍 시장은 서자예요?
▶이철우: 본적이 경남이잖아. 그거 겹친다고 하면 종손이 아주 종손이 지금 조금 어렵다 해가지고 종손을 대접 안 하면 양반이라는 소리 못 들어요.
▷황순욱: 홍준표 시장 뭐 ‘헌법재판소를 아예 없애버리자’ 이런 정도까지 얘기가 나오고 또 대표적으로 ‘이재명 양아치다’ 뭐 이런 얘기도 하는데, 그럼 종손으로서 더 세게 얘기하기 힘드시겠네요?
▶이철우: 그거는 뭐 바른 소리 한 것 같네요. 바른 소리 하는 건데 뭘 그래요?
▷황순욱: 아 그래요? 동의하십니까?
▶이철우: 아니 종손이 볼 때 판단해 주는 거야 종손이. 너 바른 소리 했구나.
▷황순욱: 홍준표 시장은 미리 선언을 했어요. 이거는 조기 대선이 결정되는 순간 시장 자리 내려놓겠다. 그리고 실제 내려놨고. 지사님은 일단 유지하고 계세요?
▶이철우: 그래서 우리 당 후보는 한 사람인데, 후보가 되면 이제 사퇴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황우여 선대위원장한테 “내가 출마합니다” 하니까 지사직 사퇴하지 말라 그러고, 왜 그러느냐 물으니까, 다 사퇴하면 국민들한테 할 말이 있나 당선된 놈 한 놈인데 나머지 다 1년 동안 공백을 만들어야 되는데.
▷황순욱: 아 그렇죠.
▶이철우: 그럼 휴가 쓰고 할 수 있으면 국민들이 그 정도는 용서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기를 보여주는 건 좋지만, 국민에 대한 지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다.

▷황순욱: 지금 국민의힘은 벌써부터 경선 룰 갖고 조금 시끄러워요. 오늘 조간에도 말이 나왔고요.
▶이철우: 저는 뭐 어떤 룰을 정해도 따라가겠지만 국민의 힘 후보를 뽑는데 민주당 성격을 가진 후보를 뽑아 가지고 경쟁력이 있느냐.
▷황순욱: 그게 무슨 말입니까? 민주당 성격의 후보가 있습니까? 지금
▶이철우: 민주당에서 역선택해서 뽑아주는 후보.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황순욱: 누가 있을까요? 제가 얼른 안 떠올라서.
▶이철우: 국민들은 다 알아요.
▷황순욱: 안 넘어오시네요.



▷황순욱: 진짜 솔직하게 경선 지금 나오겠다고 한 사람 중에 아 이 사람이 좀 신경 쓰인다.
▶이철우: 제가 지금 더 후발 주자인데 뭐 글마, 아 글마란다. 이재명하고 대결도 안 해 봤잖아.
다른 사람은 이재명이고 누구고 뭐 신문에 많이 났잖아요. 우리 당 이재명한테 다 안 되는 걸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출마 선언할 때 이야기했어요. 이미 판단 난 사람들 후보 되면 안 되잖아. 잘 모르니까 숨은 보석을 내보내야 감동적인 경선이 되고 그러면 그거 바람을 타고 이기는 거 아니냐.
▷황순욱: 그러면 국민의힘 후보 중에 최종 후보가 어떻게든 될 거 아닙니까? 한 명이? 이 사람은 절대 되면 안 된다. 이재명이랑 만약에.
▶이철우: 한동훈이 등장할지 모르지만, 그 양반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망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당에 등록하는 자체가 나는 웃긴다고 생각해요. 당을 다 망하게 했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우리 당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돼. 아니 우리한테 와서 탄핵을 찬성해라 뭐 내란이다. 이런 이야기를 해가지고 망한 거 아니에요. 후보로 나왔는데 뭐 특검을 받아야 된다, 이런 정치 공부 좀 하고 오라고 했죠.

▷황순욱: 많은 사람들이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이번 대선판에 대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이후에 조기 대선. 그때는 패했습니다. 그러면 그때 폐인을 뭐라고 생각하시고, 이번에는 뭐가 다른 점이고 좀 승리 시나리오가 있나요?
▶이철우: 이 나라 발전은 자유 우파 대통령들이 다 만들어 놨는데, 좌파 대통령은 세 사람이 했는데 이 사람들이 틀을 이렇게 잡도록 만드는 거는 우리가 반성해야 한다. 저는 굉장한, 우리나라 전체가 반성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워질 거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떠한 경우도 똘똘 뭉쳐서 자유 우파 대통령을 만들어야 된다.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얼마나 퍼줬으면 70년 넘을 동안 빚이 600조밖에 안 되는데, 5년 만에 400 몇조를 빚졌어요.



▷황순욱: 그런데 이번 대선이 아예 이재명이냐 아니냐의 대선으로 흘러간다고 분석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철우: 아니 그건 신무기가 나와야 새로운 전쟁법으로 이긴다 이거야. 그 신무기, 상대가 모르는 전쟁법을 내가 가지고 있다.
▷황순욱: 아 밝힐 수는 없나요?
▶이철우: 그 밝혀지면 싸움이 안 되잖아요.

▷황순욱: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안동 출신이잖아요. 같은 안동 출신인데, 최근에 TK 마음을 얻기 위해서 행보를 여러 번 하고 공을 많이 들이고 있습니다. 괜찮겠어요?
▶이철우: 아니 저도 호남에 공들이는데 그거나 그거나 똑같은 거지. 호남하고 자매결연도 하고 경북 명예 시민권도 주고 뭐 등등 그런 거 합니다. 하는데 다 공들이고 있어요.
▷황순욱: 그런데 중도층 응답률이 이재명 대표 지지율보다 높게 나와요. 중도층의 마음을 빼앗을 만한 얻을 만한 지사님만의 전략이 뭐가 있을까요?
▶이철우: 제가 다시 말씀드리면 중도는 없어요 원래. 좌냐 우냐, 진보냐 보수냐. 진보 보수 전쟁을 하면은 진보 보수 이제 이게 정책적인 이야기고요. 저는 우리 도청 가면 내 방문 앞에 ‘변해야 산다’ 크게 써 놨어요. 이 진보적인 사상. 지금 중도를 누가 가져가느냐. 이재명은 확정이 된 후보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많이 가는 거예요. 이쪽은 후보가 확정되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안 됐는데 어떻게 따라가냐 이거야. 그래서 거기로 가는 거지 여기에서 자석이 센, 자석론입니다 이거는. 자석이 센 사람이 되면은 중도에 있는 사람이 싹 딸려 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이제 인품 좋고, 능력 있고, 국민을 정말 존중하고 잘 모실 사람이 딱 나오면 아 요 정도는 다 따라붙는다 이 말입니다. 현재 여론은 안 믿어도 돼요.

▷황순욱: 마지막으로 하나 이거 더 여쭐게요. 이재명 대표, 후보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대통령 되면 진행 중인 재판 다 멈춘다고 얘기를 할 정도인데.
▶이철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잖아요? 진행되는 재판이 대통령이 됐다고 해서 스톱되는 건 아니에요. 다만 대통령 때 일어난 일이 내란의 죄나 외환의 죄 외에는 소추를 받지 않는다. 대통령 재임 시에는. 끝나면 또 받아요. 그러면 진행 중인 거는 아무런 근거가 없어요. 그거는 계속 진행이 되는 거예요.

▷황순욱: 이렇게 진영 대결이 된다면 막판에 1~2% 싸움으로 당락이 결정된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그러자면 싫든 좋든 이준석을 누가 끌어안느냐, 이 얘기도 많이 나와요.
▶이철우: 이준석 조금 전에 방송하고 갔던데 그걸 내가 인사 딱 하고, “너무 공격하지 마세요.”
나 이준석이 잘 아니까. “내가 후보 되면 같이 가는 거 알지?”, “아이 당근이지요”하고 갔잖아요. 인품 좋은 사람한테는 다 붙어요. 사람이



▷황순욱: 지금 트럼프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몽둥이 폭탄을 휘둘러대고 있는데.
▶이철우: 그 사람은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결국은 그 사람도 정치인입니다. 1기 때는 사업가가 70%, 정치 30%. 지금은 거의 5 대 5로 왔어요. 그런데 후반기에 가면 3 대 7로 갑니다. 역사에 그렇게 기록되고 싶어요. 그거는 노벨 평화상 이런 것들이에요. 그런 것들을 우리가 제안을 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남북 평화 기반이 바로 구축되는 거예요. 트럼프를 그렇게 요리를 해야 하는 거예요. 제가 되면 100% 믿는 거죠. 아 인마는 옛날에 사드 때부터 보니까 너무 괜찮구나.
▷황순욱: 트럼프랑도 술 한잔하셔야 형님 소리가 쉽게 나오겠네요.
▶이철우: 그분은 술 한 잔도 안 하는데 뭐.

▷황순욱: 꼭 이야기는 해야 했는데 제가 자꾸 말이 딴 데로 새서 못 하셨던 얘기가 있으시면.
▶이철우: 대한민국이 지금 굉장히 위기에 처해 있고 기로에 서 있다.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사건이 될 거다. 이게 선거가 잘못되면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가고 선거가 잘 되면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 우파. 전 세계가 자유 우파가 득세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발맞춰 가야 된다. 그런 선거를 해야 되는데, 국민들께서 그런 판단을 해 주기를 기다리고 또 우리가 잘해야 됩니다.
▷황순욱: 알겠습니다. 자유 우파 종갓집의 종손, 이철우 지사님과 오늘 국회의사담 즐겁게 얘기 나눠봤습니다. 좋은 이야기로 조만간 다시 또 뵙겠습니다.
▶이철우: 네 감사합니다.
▷황순욱: 얘기를 너무 재밌게 잘해주셔서.
▶이철우: 이 신무기 출동해서 완전히 초토화시키도록.
▷황순욱: 초토화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전체 인터뷰는 채널A뉴스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를 확인하세요.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VcgwMWuga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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