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몸신의 탄생’을 찾아온 만 43세 동갑내기 도전자 부부는 한때 훈훈한 외모로 연예인을 생각나게 했던 과거와 달리, 결혼 이후 점차 불어난 체중과 갑작스럽게 찾아온 노화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특히 아내 도전자는 육아 스트레스와 함께 잦은 음주로 인한 피부 노화와 세 자릿수까지 늘어난 허리 둘레가 걱정이라고 밝힌다. 이어 남편 도전자는 계단을 잠깐만 이용해도 숨이 차고 위암 전 단계인 위선종까지 발견되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도전자 부부의 건강 상태를 살펴본 유성수 메이커스는 노화의 원인으로 ‘텔로미어 단축’을 언급한다. ‘텔로미어’란 우리 몸속 유전자에 담긴 노화 시계를 뜻하며, 살아가면서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 때마다 세포들이 분열해 텔로미어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다가 마침내 닳아 없어지게 되면 세포 분열이 멈추고 사망하게 된다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텔로미어의 길이에 따라 생체 나이부터 기대 수명까지 예측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실제로 두 도전자의 생체 나이를 살펴본 결과, 남편 도전자는 실제 나이보다 3살이 많게 나왔고 아내 도전자는 무려 13살이나 많게 나와 촬영장 분위기가 얼어붙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살펴본 혈관 나이 또한 두 도전자 모두 50대로 나와 충격을 더한다. 충격적인 결과를 본 몸신 메이커스단은 부부의 몸이 ‘가속 노화’의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역노화를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어 유성수 메이커스는 노화도 살도 모두 잡을 수 있는 ‘3주 역노화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특히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황기와 각종 비타민까지 풍부하게 들어간 ‘역노화 수프’ 레시피를 소개하는데. 이러한 역노화 수프는 건강뿐만 아니라 맛까지 잡아 3MC는 물론, 몸신 메이커스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과연 도전자 부부는 체중 감량과 함께 역노화에 성공해 리즈 시절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채널A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